부산해경‘정기취항 北화물선’대체
부산해경‘정기취항 北화물선’대체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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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투입 ‘비파호’ 감천항 입항
부산해경은 2005년 남북해운합의서 발효로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 정기 입항한 북한 화물선 강성호(1853톤)가 선령 노후로 비파호(1595톤)로 대체되어 감천항에 입항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19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강성호는 선령의 노후(30년)로 약 5개월간의 남북 무역교류를 마치고 부산~나진간 정기항로에 비파호가 운항하게 된다.
대체된 비파호는 남포선적 컨테이너 운반선으로 총톤수가 1595톤으로 강성호(1,853톤)보다 약간 작으며 건조년도는 1995년 중국 복건성에서 건조, 컨테이너 적재량은 총84TEU이며 선박의 길이는 73.3m에 이른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처음 부산항에 입항하는 비파호에 대해 우리 영해에 진입하면서부터 부산항에 입항까지 호송경비 등 안전 활동을 벌이게 된다.
부산/김삼태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