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본격화
광양,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 본격화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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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ty 광양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 가져
전국 첫 U-city정책과 설치등 유비쿼터스 선도

광양시는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u-City 광양 기본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갖고 유비쿼터스 도시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완료 보고회는 그동안 계획 수립 용역사업을 맡아 추진해 온 (주)KT와 광양시 지역정보화촉진협의회 위원(13명, 위원장 광양시장), u-City 관련 부서 담당으로 구성된 u-City 기획단(16명, 단장 항만도시국장), 자문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가졌다.
‘u-City 광양 기본계획’이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2015년까지 3대 선도사업(u-Learning, u-Town, u-Zone)과 4대 공통 기반 서비스(u-행정, u-생활, u-산업, u-도시기반), 3대 인프라(u-Network, UIS,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데 약 8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게 된다. 시에서는 정보통신부와 중앙부처에서 공모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과제를 신청하여 국비를 지원받고 민자를 유치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시범사업으로 치매노인과 정신지체장애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위치측위 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하여 주요 거주지역(안심존)을 벗어날 경우 위치를 보호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u-수호천사 서비스’사업에 공모해 국비 5억2천만 원을 지원받고 시비 2억6천만 원을 들여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 도착시간 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BIS 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일부 구간에 실시하고 사업범위와 종류를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City 광양 기본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중앙정부와 전라남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원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받게 될 전 시민의 동참과 이해가 필요하며 관계부서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광양시는 2006년을 u-City 원년으로 선포하고 2007년에는 u-수호천사서비스 사업 외에 u-행정(원격근무 지원 시스템), u-교육(양방향 교육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U-city정책과를 설치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광양/정경택기자 gt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