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관광명소로 태어났다”
“탐진강, 관광명소로 태어났다”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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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자연친화형하천 정화사업 추진 ‘눈길’

군민 휴식공간 탐진강서 다채로운 행사 펼쳐

장흥읍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탐진강을 친자연적인 아름다운 환경으로 정비하는 탐진강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하천생태계를 교란시켜온 관행적인 치수위주의 하천정비사업에서 탈피하여 하천 생태계를 재생.복원시키기 위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으로 전남의 3대강의 하나인 탐진강을 친수하천환경 또는 자연형 하천으로 개발하여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08년까지 장흥읍 평화교 하류에서 부산교까지 4.92km의 구간을 82억원의 예산을 들여 하천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준설 및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자연석호안 3600m, 여울 6개소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 수질정화생태습지 1개소를 설치하여 자연체험 학습장을 조성하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으로 퇴적오니 준설 7110㎥, 식생호안 1.35㎞, 생태관찰로 포장 1.72㎞, 수질정화 생태습지원 1개소, 여울 4개소, 자연석호안 1.83㎞로 전체공정 70%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탐진강 유지관리로 수공과 협의하여 예비방류로 홍수량을 조절하고, 자율방재단, 향군여성회와 자매결연을 통한 제초작업, 공공근로, 노인일자리 창출등을 통한 하천청소 및 제초작업을 통하여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기울리고 있으며, 탐진강을 친환경적으로 조성 은어가 다시 돌아오는 하천을 만들기 위하여 강진군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 하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군민이나 관광객이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목표” 라고 말하고 지금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도 군민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본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초 토요시장과 천문과학관, 장흥댐과 연계되는 관광벨트가 조성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흥/오종기기자
jg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