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농기센터, 1호 농업기술사‘탄생’
울진농기센터, 1호 농업기술사‘탄생’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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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원과 김차호씨 농업기술사에 합격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세술)가 1958년도에 설립된 이래 40여년 만에 농업분야 1호 종자기술사가 탄생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 근무하는 김차호 농촌지도사이다.
평소 근무시간에는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주어진 과제에 대하여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업무처리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왔으며 늘 책을 가까이하는 등 성실하고 책임감이 누구보다도 투철한 직원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어왔다.
국가기술자격인 기술사는 기술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자격으로서 이론시험, 실기테스트, 면접 등 3차에 걸쳐 치러져 부단한 노력과 지식을 갖추어져야 기술사 자격시험 합격이란 영광을 누릴 수 있다.
금번 종자기술사가 배출된 배경에는 그동안 DDA, FTA 등 개방화가 가속화 되고 농업·농촌의 여건이 어려워져 감에 따라 현실안주는 퇴보라는 위기의식과 보다 전문적인 지도와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현장기술지도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 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센터에는 그동안 직원들의 전문지도 능력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과 금번에 합격한 종자기술사 1명을 비롯하여 식물보호기사 8명, 종자기사 2명, 식품기사 1명, 농기계산업기사 1명, 정보처리기사 2명 등 총 15명의 기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도에는 군청산하 직원중 1호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 있으며, 그 외에도 일부직원은 현재 자기계발을 위해 주경야독으로 대구까지 출입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을 계속하고 있는 등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앞으로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원들의 능력향상을 통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1직원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하는 직원! 노력하는 농업기술센터’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진/정재우기자 jwj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