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기초질서 위반사범 집중단속
해안가 기초질서 위반사범 집중단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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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관광지·항포구·여객선터미널 등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관내 유명관광지와 항포구,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기초질서 위반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섬이나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여객선내 음주 소란행위 및 새치기, 해안가 쓰레기 투기, 노상방뇨 등 무질서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을 기해 기초질서위반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각 항포구와 여객선터미널, 해안가 등지에서 △담배꽁초, 껌, 휴지, 생활쓰레기 투기 및 오물방치 행위 △출입금지 장소 무단출입 행위 △금연장소 흡연행위 △다중 이용장소 음주소란 행위 △새치기 등을 중점단속 하게 된다.
또, 관내 5개 파출소에서 순찰정을 동원 해상교통안전을 저해하는 △무허가 유선·낚시어선 영업행위 △과적·과승 운항행위 △영업시간 및 영업구역 위반 행위 △음주운항 선박 △불법 수상레저행위 등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사항이나 노약자, 장애자 등에 대해서는 지도장을 발부해 계도위주의 단속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여객선터미널 등 금연장소에서 흡연하는 행위 등 총 351건의 기초질서 위반사범을 적발했다.
군산/이영노기자
no728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