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북한산 송이버섯 시식회
함평군, 북한산 송이버섯 시식회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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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 선물, 노인 30명에 점심 제공
함평군내 100세 이상 장수노인과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임원 등 30여명이 지난 9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북한 칠보산 송이버섯을 시식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 버섯은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것으로 자치단체장에게 1상자씩 보내왔으나 이석형 군수가 전국 최장수군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께 사용토록 한 것.
또 함평군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송이버섯 요리와 정성껏 마련한 반찬 등을 곁들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수노인 등에 점심식사를 접대하며 건강하게 장수할 것을 기원했다.
이호경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함평이 전국 최장수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친환경의 고장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 시행하여 평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승남기자 sm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