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선수 3000여명등 손님맞이 준비 분주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제2회 전국노인건강대축제가 12일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목포 유달경기장 등 목포시내 7개 경기장에서 16개 시도 어르신 선수단 3000여명 등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축제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선수단을 환영하는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강수월래, 동명동 말박는소리 공연, 육군 31사단 군악대 사열시범으로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공식행사, 축하공연 “가족 愛 콘서트” 그리고 13개 시도 선수들의 종목별 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번 축제는 전국에서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게이트볼, 배드민턴, 국궁 등 시도 대표 선발된 3000여명의 어르신 선수단들의 열띤 경기 뿐만 아니라 돼지몰이, 토끼몰이 등 동물농장 체험과 떡메치기 전통놀이체험, 가훈써주기, 생활도자 전시판매장 운영, 서남권 시군 특산품 판매장 등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함으로써 당당한 노년과 3세대 교류화합을 이뤄낼 계획이다.
첫날 개막식 공식행사로 3세대 화합 퍼포먼스, 육군의장대사열시범, 선수단 입장, 홍보영상, 개회선언, 성화점화, 건강장수선언, 트랙걷기 대동놀이 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피날레로 불꽃놀이 멀티미디어쇼가 화려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서 빅뱅, 리쌍, 양희은, 남진, 오정해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족 愛축 콘서트” 가 축하공연으로 이어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둘쨋날과 셋째날 공연행사 볼거리로는 13일 유달경기장 상설무대에서 영호남 교류화합을 위한 “남부예술제”가 노인복지관 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이 될 “신나는 커플마당”과 “건강미남미녀선발”, “건강노래자랑”이, 14일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과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지킴이부스, 이미용서비스, 치의료서비스가 진행되고, 특히 특별행사로 부주산 파크골프장에서는 “제4회 목포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고,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2007 동명동 종합수산물축제”가 동명동 종합수산시장일대에서 공연 및 시식행사 등으로 열려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축제 집행위원회에서는 각지 관광객 등 15,000여명이 운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경호요원, 시민경찰, 자원봉사자 등 안전요원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경기장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대책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많은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의 관람과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목포/박한우기자
hw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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