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선원 폭행 숨지게한 30대 검거
동료 선원 폭행 숨지게한 30대 검거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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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박모씨 폭행치사 혐의 긴급체포
동료 선원과 다투던 중 동료 임모(37·목포시)씨를 넘어트려 숨지게한 3재성호의 박모(38·목포시 상동)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밤10시께 전남 신안군 비금면 가산 항포구 정박 중인 3재성호의 선미에서 선원들 간에 식사도중 선원 임씨가 욕설을 하고 난동을 피우자 제지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임씨에 얼굴을 수차례 폭행, 그로 인해 넘어지면서 양묘기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져 의식을 잃고 목포로 이동 중 사망했다.
목포해경 관계자에 의하면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