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5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도봉, 5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10.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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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밴드 ‘크레용’ 창동문화마당서 공연

가을밤을 수놓을 음악의 향연, 거기에 도봉지역을 연고로 하는 예술단체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대중이 없는 문화는 존재하지 않고 그렇다고 대중에 휩쓸리는 문화는 초라하다. 하지만 향수와 훈련으로 접합점을 찾는 지역연고 예술단체가 대중의 예술적 수준에 더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열광적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는 5일 창동문화마당에는 흥겨움과 예술적 향수에 몸을 들썩이는 주민들로 넘쳐날 예정이다.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역 연고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기획하고 웰빙밴드 크레용의 무대를 선보인다.
크로스 오버는 물론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진행중인 웰빙밴드 크레용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감성표현으로 널리 알려져 남산한옥마을 영화제, 과천 한마당 축제, APEC 장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필을 통해 그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시네마 파라다이스’등 친숙하고 정겨운 영화음악으로 장식되는데 영화 ‘이제수의 난’, ‘시네마천국’, ‘인어공주’, ‘황비홍’의 주제곡들이 독특한 캘릭터와 음악적 감수성으로 가을하늘을 수놓는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문화체육과(☏ 2289-1151)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수기자
yschoi@shinail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