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3일 마니산 참성단서
인천 강화군은 오는 3일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 참성단에서 강화문화원(원장 낭궁 신)주관으로 단군기원 4340년 개천대제를 봉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 안덕수 강화군수을 비롯한 제관들과 관광객, 등산객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국시조인 단군의 얼과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리고 한민족의 번영과 축복을 기원하는 천제봉행과 칠 선녀 성무에 이어 성화가 채화되며, 마니산 상설공연장에서는 관광객들이 제례복을 입고 개천대제를 재현한다.
한편 훼손 등 이유로 출입이 금지된 참성단도 천제봉행 행사가 거행되는 동안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출입할 수 있다.
백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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