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은 반드시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
  • 신아일보
  • 승인 2007.09.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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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민선4기 공약이행 추진사항 보고회 開催
인천시는 27일 2층 대회의실에서 민선4기 공약이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시정운영 방향의 근간으로 삼고 추진 중인 분야별 개별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5.31일 지방선거 이후 인천시가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실천계획으로 수립한 10대 분야 150개 항목에 대한 지난 1년여 동안의 총괄평가와 주요 현안사업 100여건의 추진사항 및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가 열렸다.
시는 지난해 6월 민선4기에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실천사업을 확정하고 각 개별, 사업별로 프로젝트 매니저를 지정, 분기별로 추진사항을 평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보고회 결과 대부분의 공약사업들이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합되게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됐으나 ‘효성구역도시개발 사업’과 ‘어린이 과학관 건립사업’은 일정이 지연돼 향후 해당부서에서 적극적인 추진과 지속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사업으로 평가됐다.
공약사항 150개 항목 중 국제도시 건설분야 4개 항목과, 쾌적한 환경만들기 분야에서 1개 항목 등 총 5개항목이 완료됐고 145개 항목이 추진 중이다.
전체적으로는 33%의 진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분야별로 보면 시민참여시스템 구축 및 군.구 균형발전 분야 49%로 가장 높고, 구도심 재창조 분야와 문화예향도시 분야가 2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부진사업은 사업기간 조정, 사유분석 등 문제점을 보완.개선시킬 수 있는 관리대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앙부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정부 소관부처를 상대로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성과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민자사업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상수 시장은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할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에 완료토록하고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가능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