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서대문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9.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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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0일 구청 광장서… 나눔장터도 열어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구청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직거래장터는 구와 자매결연지의 산지 특산품 거래와 관내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는 물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구민들의 바람을 반영하여 친환경농산물을 소개한다.
참여품목은 구와 자매결연지인 충북 영동군의 사과·배·포도·곶감·밤·와인·포도즙 등과 충남 아산시의 복분자·쌀·사슴가공품·산삼·사과, 전북 완주군의 꿀, 전남 목포시의는 인동주·막걸리· 꽃게장, 나주시의 배, 진도군의 검정쌀·멸치·미역·김·다시마·한과·홍주 등이다.
또 서대문구 관내 중소기업인 (주)사바트레이딩과 우산속풍경에서 와이셔츠와 넥타이, 우산 등 생활용품과, 친환경업체인 한살림서울생활협동조합에서 국수류, 마늘, 달걀, 사과, 포도, 세제류 등의 친환경농산물을 거래한다.
한편, 중고 생활용품의 재사용과 나눔을 위한 ‘추석맞이 나눔장터’를 오는 19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서대문구 관내 21개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여 의류, 신발, 가방, 도서, 완구,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하고, 재활용 비누 판매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판매수익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기금으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가정복지과에서 T셔츠, 남방, 청바지, 면바지, 간편복 등 교환물품과 개인소장품, 액세서리, 가방, 주방용품, 가전제품 등 기증물품을 접수한다.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교환을 희망하는 구민은 14일까지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에 전화(☏396-5686)로 접수하면 판매코너를 배정해 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