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 전개
노인·장애인 ‘이동목욕서비스’ 전개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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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오전 2회·오후 3회등 5회

인천시 연수구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차량을 이용한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이동목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복지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되어 받은 상사업비 1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최근 25인승 버스를 구입해 이 차량에 이동목욕 특수시설인 휠체어 기능을 하는 욕조와 보일러 및 온수 급수시설 기능을 갖추고 차량 내에서 입욕서비스 제공이 가능토록 함으로서 본격적인 이동목욕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
이동목욕차량은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며 운전요원, 간호자원봉사자, 목욕자원봉사자가 탑승해 직접 이동목욕서비스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목욕 전후 간호자원봉사자의 기본 건강체크와 물리치료 제공, 자원봉사자가 이동보조 및 목욕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외 이미용서비스, 가사지원서비스 등 개인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목욕서비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서 거동이 불편하여 목욕시설 등의 이용이 어려운 주민으로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이동목욕차량의 운행은 오전 2회, 오후 3회 일일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구는 이에따라는 지난 4일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목욕자원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연수3동 주공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이동목욕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본격적인 이동목욕서비스 운영을 개시했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