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 운영
양천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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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목동역·양천구청역서 무료 대여
서울시 양천구가 오는 10일 시행하는 ‘서울 차 없는 날’에 발맞춰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을 자체 운영한다.
‘서울 차 없는 날’은 자동차 위주의 교통문화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 등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대중교통 및 녹색교통 생활화를 위해 오는 10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해 서울시 전역에서 벌이는 시민실천 캠페인이다.
양천구는 자전거도시 양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생활속의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오는 10일을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로 지정했다.
구는 이에따라 평소 승용차를 이용하여 출근하는 구청 직원등을 대상으로 행사당일 대중교통 이용후 자전거로 환승하여 출근할 수 있도록 지하철 목동역과 양천구청역에서 양천구청까지 이용할 수 있는 출근용 자전거를 무료 대여하며, 자전거 무료대여소에 비치되어 있는 자전거 100대를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도 자전거를 이용한 출근에 대해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로 출근하는 날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로 출근하는 것이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전거 출근하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