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권역별 통합방식 도입
주민자치센터 권역별 통합방식 도입
  • 신아일보
  • 승인 2007.09.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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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1센터 1특화 프로그램’ 추진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지역주민들의 복지문화 실현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권역별로 나누어 운영하는 통합방식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문화복지시설로서 각 주민자치센터별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인근 타 센터와 중복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에대해 구가 대책방안을 마련한 것.
구는 27개 주민자치센터에서 3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중·장년층 대상으로 취미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많아 다양성이 결여돼 있다.
이번에 마련한 대안으로 권역별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 4개 권역으로 나누어 1자치센터 1특화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수강생 10명 미만 프로그램이나 권역내에 중복되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정리하여 통합 운영한다.
이를위해 먼저 지난달에 주민자치센터별 통합대상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권역별로 자율 조정을 거쳐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