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시 휴대폰 활용하세요”
“응급상황시 휴대폰 활용하세요”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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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소방서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 동영상 제공

철원소방서(서장 조완구)는 24일 갈말119안전센터에서 응급구조사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정지환자 소생율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심실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교육 실시와 함께 소방방재청 개청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응급상황시 휴대폰을 통한 “모바일(Mobile) 심폐소생술(CPR) 도우미” 동영상을 제공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심장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5분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지만, 5분이 지나면 뇌손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심정지 환자의 소생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정지환자 발생 신고를 받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신고자 및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철원군민 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5%미만으로 조사돼 선진국의 60%에 크게 못미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철원소방서는 학교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단체를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또한 『모바일(Mobile) 심폐소생술(CPR) 도우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Mobile) 심폐소생술(CPR) 도우미란 심정지환자 발견시 핸드폰 동영상의 심폐소생절차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심폐소생술(CPR)동영상을 말하는데 이 동영상은 철원소방서 홈페이지(http://www.cwf119 .go.kr/) 를 통해 휴대폰에 다운로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철원소방서는 한탄강 일원에서 119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신형잠수장비 교육 및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최문한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