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터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학교 공터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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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남사초교등 3개교 공원화 사업 추진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학교내 공터를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적극 나섰다.
올해 학교 공원화 사업은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초까지 이어지며, 사전에 학교측과 협의된 지역내 서울남사초등학교·국사봉중학교·동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주요 공사내용은 소나무 등 수목식재 4천170종, 상록패랭이 등 초본류 식재 7천100본, 시설물 정비 등으로서, 낡은 담장주변 등을 자연석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공원화하여 가로경관 개선과 더불어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학교 공원화 사업은 초등학교 6· 중학교 5·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3개학교를 대상으로 담장철거·옥상녹화·생태연못 등을 조성하여 학교 관계자는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심내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 운동장 주변의 유휴공터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