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인삼 산업발전 심포지엄’ 開催
‘강화도 고려인삼 산업발전 심포지엄’ 開催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0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 농업기술센터서…고려인삼학회 공동

강화군은 ‘강화인삼 명성 되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고려인삼학회(회장 이성동)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안덕수 강화군수, 고려 인삼학회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도 고려인삼 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화의 고려인삼은 고려 고종(1323) 때부터 재배했으며 6.25 이후에는 개성 피난민들에 의해 고려인삼의 전통과 맥을 이어 온 강화는 국내 유일의 6년근 인삼이 생산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삼재배지로 알려져 있다.
강화의 인삼 재배면적은 1970년대에 약 900ha에 달했으나 2007년 현재 연작장애로 인하여 180ha로 크게 감소했으나, 2006년부터 강화군이 강화인삼산업 되찾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인삼의 해가림 시설과 묘삼생산 및 인삼재배 예정지 미생물 지원 사업등을 실시하여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는 고소득작목으로 인삼을 지정하여 중점 지원하고 있다.
강화는 강화인삼 이외에도 타 지역보다 생리활성이 우수하고 약효성분이 뛰어난 “강화약쑥”, “강화순무”, “강화연”, “강화섬포도”등 보약과 다름없는 우수한 농특산물이 생산하고 있다.
백경현기자
khbac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