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소망의 장소’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소망의 장소’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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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보건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주민들 ‘호평’
깔끔한 시설과 의료진들의 친절함,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보건소 가기는 왠지 그래’라는 예전의 이미지는 완전히 사라졌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리 챙겨 보건소를 ‘보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소망의 장소’로 이용하는 것도 삶의 지혜일 것 같다.
서울 구로구보건소는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모유수유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어 건강한 아기의 성장을 위해 모유수유에 대한 상식과 수유자세, 올바른 젖물리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클리닉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는 모유수유 강좌도 실시하고, 유축기가 필요한 산모들에게는 대여도 해 주고 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는 보건소 강당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의 개요 및 합병증,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에 대한 강의도 실시하며, 매월 셋째주 수요일에는 당뇨관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정신보건센터의 재활프로그램도 인기다.
그동안 치료의 사각지대로 분류되어 왔던 정신질환자들을 위해 보건소는 지난 5월 정신보건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만성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치료, 연극치료, 종이접기치료, 원예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는 의료비 지원도 해준다.
오는 9월부터는 희귀-난치성 대상질환을 113종으로 확대해 적용하며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진료의 급여 비용중 보험급여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용 중 보험급여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등을 지원한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