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3회 해바라기 축제’ 개최
태백시 ‘제3회 해바라기 축제’ 개최
  • 신아일보
  • 승인 2007.08.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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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내달 30일…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펼쳐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 속에서 ‘석탄과 해바라기’라는 주제로 태백 해바라기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체 39만6000㎡에 달하는 자연 속에서 3.5km의 해바라기 꽃밭 탐방로를 비롯해 야생화 꽃밭 여행, 폐광사진 전시회, 그림전, 야외 조각전,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여행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자연을 최대한 그대로 보존한 생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가족여행과 함께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축제에 이어 많은 관람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태백고원자생식물원은 주변 관광자원인 3대강(한강, 낙동강, 오십천)의 발원지를 상징하는 삼수령, 풍력발전단지, 매봉산 고랭지배추재배단지, 용연동굴 등을 연계한 관광루트화로 전국 최고의 자생식물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자연을 체험하는 매리트 높은 축제로 정착시켜 매력 넘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철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