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청, 교사내 공기질 측정
남부교육청, 교사내 공기질 측정
  • 신아일보
  • 승인 2007.08.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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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쾌적하고 상쾌한 공간 조성 도모
인천 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은 쾌적하고 상쾌한 공간에서 아이들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초ㆍ중학교 뿐만 아니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교사(校舍)내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유아들은 신체적 성장이 빠른 반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환경상태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유치원의 공간적 특징으로 학습 및 놀이 활동, 식사, 낮잠시간 까지 이뤄지고 있고, 유아들의 교재 교구가 배치되어 있다.
최근 매스컴은 실내공간의 환경이 중요함은 물론이고 “새집증후군”, “새학교 증후군”과 같이 건축물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한 “아토피 피부염”, “천식”등과 같은 질환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내공간의 공기질은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발생하여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며, 어린아이 일수록 환경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남부교육청은 2006년부터 새로 개정된 “학교 교사내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 매뉴얼에 따라현재 학교를 대상으로 교사내 공기질측정 및 환경관리에 기본적인 일상점검 및 정기점검을 실행하고, 측정후 측정 결과와 교사내 환경조치 사항을 제시하고 있으며, 기준치 초과 항목은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밀 재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이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Clean IAQ Class”로 브랜드화 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확대 실시하여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쾌적하고 깨끗한 실내 교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안 할 방침이다.
앞으로 관내 유치원의 협조를 통해 교사내 공기질 및 실내환경 측정을 실시할 계획에 있고, 또한 제2의 교육환경이자 다중이용시설의 하나인 학원과 독서실을 이달중 특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유기동기자
ykd46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