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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블랙리스트' 관련 정부·MB·원세훈 상대 소송 준비"
문성근 "'블랙리스트' 관련 정부·MB·원세훈 상대 소송 준비"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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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배우 문성근 트위터 캡처)

 배우 문성근이 이명박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 이른마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것과 관련 소송전을 예고했다.

문성근은 1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정부와 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민변의 김용민 변호사가 맡아주시기로 했으니 전화나 이메일로 의견을 달라"고 적었다.

앞서 국정원 개혁위는 2009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취임 이후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인물과 단체의 퇴출,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외수, 조정래 등 문화계 인사 6명과 문성근을 비롯해 명계남, 김규리, 유준상 등 배우 8명이 포함됐다. 또 이창동·박찬욱·봉준호 등 52명의 영화 감독들의 이름도 있었다.

최근 문성근은 SBS '조작'을 통해 8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에 출연하지 못한 이유가 블랙리스트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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