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하늘길·항공교통 발전 방안 모색
안전한 하늘길·항공교통 발전 방안 모색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9.0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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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미래환경 변화 대비 '제19회 항공안전 세미나'

▲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항공 교통량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항공 관련분야 종사자를 초청하고 미래항공환경 변화를 대비한 항공교통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일 김포공항 메이필드 호텔에서 '제19회 항공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안전 세미나는 국토부 및 관계부처와 공항공사 등 항공관련 종사자 약 250명 이상이 참석해, '안전과 효율성의 조화'를 주제로 미래항공환경 변화를 대비한 항공교통 효율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별세션에서는 독일 관제청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항공교통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독일 항공관제분야 발전현황과 미래계획' 및 '사용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제기관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후 1·2세션에서는 안전과 효율성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항공교통(관제) 혼잡·지연 감소 및 관제수용량 증대방안과 과학적·체계적 교통흐름 관리체계 정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총 7개의 주제발표와 질의 및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원활한 흐름관리 및 위기 대응을 위한 항공교통통제센터를 시범 운영 중으로, 항공로 관제소를 대구에 추가 구축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9회 째를 맞는 이 세미나는 항공안전 각 분야에서 국내·외 최신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돼 왔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