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차관 양자회담 가져… "정부 정책 기조 부응"
한국과 미얀마가 국방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후 2시 민 느웨 미얀마 국방차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우선 서 차관은 이날 국방부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다자 안보회의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 중인 민 느웨 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체결한 양국 국방협력MOU에는 다양한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과 국장급 정례협의체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미얀마와의 국방협력MOU체결은 아세안(ASEAN) 10개국 중 여섯 번째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해 국방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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