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제2부시장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로 이봉운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가 6일 선정됐다.

시는 지난 7월25일 공직 내부와 외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공고를 실시, 선발시험위원회를 통해 지난 8월22일 1차 서류심사와 8월30일 업무수행계획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봉운 신임 제2부시장은 고양시 출신으로 항공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고양시 3, 4, 5대 고양시 시의원 및 의회 부의장을 엮임했다.

2011년 3월 11일부터 현재까지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 최고의 화훼 박람회로 발전시키는 등 20여년 간 대내외적으로 고양시의 눈부신 발전에 큰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 정치권 등과의 탄탄한 인맥과 원만한 성품으로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양형 스마트시티 및 연계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임자”라고 말하며 “도시재생, 재난 관리 및 환경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10월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

임창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