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고민해결사 ‘수원큐어’ 양성
청년들 고민해결사 ‘수원큐어’ 양성
  • 배태식 기자
  • 승인 2017.09.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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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년지원센터, 12일~11월23일까지 교육
▲ (사진=수원청년지원센터 제공)

여러가지 고민으로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조언을 해 줄 청년상담사 ‘수원큐어’(cure)를 양성한다.

경기도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수원큐어 양성 교육을 10회 과정으로 오는 12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10월 3·5일 제외) 팔달구 청년바람지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청년들이 참여하기 편한 시간에 수강할 수 있도록 화.목요일에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리상담. 미술치료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 기법·과정·사례 등 상담에 필요한 교육을 받게 되며 9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80% 이상 출석한 청년에게 ‘큐어 1기 수료증’을 수여하고, 미술심리상담사 3급 자격증 응시자격을 준다.

수료자는 ‘공감 토크’ 진행자. 패널로 활동할 수 있다. ‘공감 토크’는 청년들의 ‘대화의 장’이다. ‘나답게 살아도 괜찮다’를 대주제로 친구·가족·성공·위로·돈·연애·이별·습관·만족 등 청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15일부터 11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 개최한다.

미술상담·미술치료에 관심 있는 청년, 행복하고 자유롭고 싶은 청년, 미래가 불안하다고 느끼는 청년을 비롯해 대화를 원하는 청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 청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수원큐어는 힘겨워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어느 정도 해소해 주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배태식 기자 tsba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