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강원도에 IoT 헬멧 150대 지원
LG유플러스, 강원도에 IoT 헬멧 150대 지원
  • 이승현 기자
  • 승인 2017.09.0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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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지역 산불 진화 · 감시 및 산림사업 현장에 활용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IoT 헬멧을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산림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도에 산불 진화·감시와 숲 가꾸기에 활용할 수 있는 IoT 헬멧 150대를 3년 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IoT 헬멧 기증식을 갖고, 올림픽 개최지 인근 지역인 평창, 강릉, 정선에 각 50대의 IoT 헬멧 장비와 36개월 통신 요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IoT 헬멧은 LTE 모뎀, 카메라, 무전 기능, GPS 등을 탑재해, 실시간으로 산업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근로자의 위치 및 동선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관제 센터와 근로자 간 커뮤니케이션 효율도 높일 수 있다.

특히, IoT 헬멧은 LTE로 끊김 없는 영상 및 음성을 연결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관제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구축 비용도 없다.

IoT 헬멧 관제 플랫폼은 PC 및 스마트폰에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9개 채널 영상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강원도는 산불 등 사고 발생 시 도청 및 시군 산림부서는 관제시스템에 접속, 최대 9대의 헬멧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현장 영상들을 모니터링 해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 정확한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녹색 수도’ 강원의 산림을 보호하는데 IoT 헬멧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이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현 기자 shlee43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