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경희대병원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 협력
강동구-경희대병원 '위기아동 의료비 지원' 협력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9.0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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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아동학대 예방 위한 ’우리아이 지킴이’ 사업 추진
▲ 강동구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구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강동구 아동·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아동학대 사고 예방을 위해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리아이 지킴이’ 위기아동 발굴·지원 사업을 협력 추진하게 된다.

‘우리아이 지킴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강동구가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화 사업이다. 경제·심리·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만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초기상담과 점검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에서 누구든 의뢰가 가능하게 해 학대아동을 보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아동이 학대당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적극 협력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아동이 행복한 강동구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