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선정
양구,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선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9.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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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에너지자립형 목표로 국비 18억 등 총 37억원 투입

강원도 양구군이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일반주택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설 설치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에서 신청한 65개 컨소시엄 중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3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군은 DMZ 접경권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목표로 지난 3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사업에 응모했다.

양구지역 총 사업비는 37억원으로 전체 컨소시엄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국비 18억원이 지원되고 나머지는 지방비와 민간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김희중 클린환경과장은 “양구군이 DMZ 접경권역의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