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백중놀이보존회,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 개최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영·호남 전통문화교류 공연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7.08.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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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남 밀양백중놀이보존회)

경남 밀양백중놀이보존회는 내달 1일 정유년 백중날을 맞아 3일간 제37회 밀양 백중놀이 정기공연 및 제25회 영·호남(東西)전통문화교류 공연을 삼 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백중놀이 정기공연과 영·호남 전통문화(품앗이)교류 공연은 오랜 전통과 역사 속 에서 민속놀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호남 전통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국가 무형문화재 제84-2호 예천통명농요 공연과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 공연, 국가무형 문화재 제61호인 은율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 등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밀양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감내게줄당기기와 법흥상원놀이를 공연해 영·호남 전통문화의 백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 날은 메인 행사로 밀양백중놀이 공개발표회를 가지고 정유년 풍 농기원 농신제 공연과 고동만들기, 특수악기 연주, 밀양아리랑 부르기, 들돌 들기 등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밀양백중놀이보존회(☎055-354-3767)와 밀양시 문화관광과 문 화재 담당(☎055-359-563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