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NHK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총리 관저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즉시 정보 수집 및 분석을 실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일본 정부가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 니가타현, 나가노현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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