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9%… "소통 잘하고 국민공감 노력"
文대통령 지지율 79%… "소통 잘하고 국민공감 노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8.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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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1%p 올라… 부정평가는 14%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해 79%를 기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22~24일 1004명을 대상,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잘한다'는 평가는 79%로 지난주에 비해 1%p 상승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1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27%), '서민을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적폐청산·개혁 의지'(8%), '공약 실천'(4%),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3%), '전 정권보다 낫다'(3%)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17%), '북핵·안보'(11%), '보여주기식 정치'(11%),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보복 정치'(7%), '인사 문제'(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 등이 나왔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 선이며 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약 70%, 무당(無黨)층에서는 62%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p 하락한 46%를 기록하며 1위였다.

뒤를 이어 자유한국당이 1%p 하락한 10%, 정의당이 3%p 올라 8%, 바른정당은 전주와 같이 7%, 국민의당은 1%p 올라 5% 등을 기록했다.

없음·의견유보는 25%로 대선 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