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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재산 18억2천만원… 장하성, 靑참모 중 최고
문재인 대통령 재산 18억2천만원… 장하성, 靑참모 중 최고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8.25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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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부동산 10억원·예금 8억원
1년 전보다 3억 늘어… 靑참모 평균 신고액은 19억7천만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재산은 모두 18억224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 등록 때 신고했던 재산(18억6402만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지난해 5월 국회의원 퇴직 당시와 비교했을 때는 3억1500만원 가량이 늘었다.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2016년 5억6600만원이던 예금이 3억원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관보를 통해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고위공무원 재산공개대상자 7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4133원이었다.

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46만원으로 대부분이 본인과 가족 소유 부동산이었다.

문 대통령은 경남 양산시 매곡동 땅과 단독주택, 김정숙 여사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건물과 여의도 오피스텔, 문 대통령 모친 소유의 부산 영도구 아파트를 포함해 토지 3억3758만5000원, 건물 7억5805만4000원 등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총 8억6780만4000원으로 문 대통령은 6개 은행 계좌에 5억2117만2000원, 김정숙 여사는 4개 계좌에 걸쳐 3억2283만3000원, 문 대통령의 모친은 4개 계좌에 2379만9000원을 보유했다.

자동차는 문 대통령 본인 명의의 2010년식 쏘렌토R SUV와 김정숙 여사 명의의 2013년식 스포티지R SUV 두 대를 보유했다.

문 대통령이 저술 활동으로 얻은 인세 수입은 8204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서적은 2011년 2월 출판된 '문재인의 운명'으로 재산공개 시점 기준 550만6000원의 인세를 올렸다. 이어 지난 1월 나온 '대한민국이 묻는다'의 판매 인세가 7648만원, 2012년 8월 초판된 '문재인이 드립니다' 5만4000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대통령선거사무소 임대보증금 등 채권 1억1300만원, 문재인 펀드 등 채무 2억8100만원을 신고했다.

다만 이번 재산 신고에서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 가족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 대상에서 제외됐다.

청와대 주요 참모진 가운데 최고 부자는 장하성 정책실장이었다. 93억1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본인과 부인 등 가족 이름으로 유가증권 53억4000만원어치를 보유했다.

수석비서관급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조국 민정수석이었다. 조 수석은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자신 명의의 아파트 등 10억원 가량의 건물과 본인·배우자 등 명의의 예금 20억원을 포함해 총 49억8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수석비서관 중 가장 재산 신고액수가 적은 사람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으로 3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성북구 정릉동 소재의 아파트 등 건물이 3억1000만원 등인 반면 금융기관 채무가 2억8100만원이나 됐다.

공개 대상 정부 인사 가운데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64억 7195만원을,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36억5601만6000원을 신고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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