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농업·농촌을 알리고자 지난 7월17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시민 48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사랑! 농심~ing’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은 도·농 상호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고 소비자의 농산물 가공 및 수확체험으로 우리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월 2~4회, 주중에는 주부 대상, 주말에는 가족체험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고아읍 천생농원에서 블루베리 수확체험과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를 이용해 잼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과 26일에는 무을면 곰실농원에서 표고버섯 수확체험과 표고강정 만들기 실습, 촌길 걷기, 들풀과 풀벌레 관찰 등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구미시농기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 특색과 수확시기에 맞는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소비자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부서는 오는 9월과 10월에도 농산물 수확 및 가공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