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착한가게 100호점 ‘철원포크타운’ 현판식
철원 착한가게 100호점 ‘철원포크타운’ 현판식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08.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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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000호점도 철원 조은그린 선정···의미 UP

▲이현종 철원군수가 철원포크타운 최덕규 대표에게 착한가게 100호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철원군청 제공)
강원 철원군에서 지역소상공인의 나눔을 통한 ‘살만한 철원’을 조성하기 위해 전개하는 착한가게 100호점으로 철원포크타운(갈말읍 호국로4998·대표 최덕규)이 선정돼 22일 이현종 철원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착한가게 강원 제1001호점으로 조은그린(철원 서면 신벌로33-64·대표 신정훈)이 선정돼 현판식을 가지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인구수 5만명이 채 안되는 철원지역에서 착한가게 100호점을 돌파하며 강원도 18개 시·군 중 4위를 기록하고 착한가게 강원 1000호점까지 획득하면서 철원군민의 나눔이 두드러지고 있는 현상으로 나타났다.

▲ 이현종 철원군수가 착한가게 강원 1000호점으로 선정된 조은그린 신정훈 대표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철원군청 제공)
이 같은 나눔 현상은 지난해 1월까지 철원에서 착한가게가 3곳에 불과했지만 그때부터 최근까지 민·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이웃을 사랑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살만한 철원’을 만들기 위한 의지가 실천됐기에 가능했다.

전선미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은 자영업자 및 소상인이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으로 동참이 가능하다”며 “기부한 성금은 소득세법과 법인세법에 의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착한가게 현판도 제작해 준다”고 밝혔다.

이현종 군수는 “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부의 좋은 뜻을 알리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결과”라며 “모든 이웃이 서로의 존재가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철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