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뉴딜일자리 청소년전문가 배치 '눈길'
동대문구, 뉴딜일자리 청소년전문가 배치 '눈길'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8.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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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독서실 9개소에 청소년 지도사·상담사 배치·운영

▲ 뉴딜일자리 청소년 전문가 상담 모습.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올해 3월부터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구립청소년독서실 9개소에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 9명을 배치·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서 저소득 청소년들의 면학여건 조성과 청소년 고민 상담, 청소년 멘토링 지도 등을 수행한다.

주로 20대에서 30대 초반으로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 자격증 소지자 또는 아동·청소년 분야를 전공했다.

근무시간은 청소년의 독서실 이용시간을 감안해 오후에 하루 6시간씩 독서실 상황에 맞게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고민과 진로에 대해 상담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인격 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관내 방과후 어린이집 7개소에도 독서지도사 및 학습도우미 등 10명의 뉴딜일자리 교사를 지원해 아동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