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출산 종합대책 TF' 구성… 5개년 계획 수립
서울시, '저출산 종합대책 TF' 구성… 5개년 계획 수립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7.08.22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작년 출산율 최하위…TF 6개 분과 격주 회의
오는 10월말 토론회 열어 저출산종합대책 마련
▲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신아일보DB)

지난해 출산율 0.94명으로 지자체 중 출산률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서울시가 '저출산 종합대책 수립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5계년 계획을 수립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류경기 행정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련 실·본부·국장, 민간위원 등이 참가하는 태스크포스를 꾸렸으며, 여성가족정책실이 총괄하는 6개 분과위원회도 운영을 시작했다.

태스크포스 내 분과위원회의 6개 분과는 '주거분과', '일자리분과', '임신·출산분과', '자녀양육분과', '일가족양립분과', '외국인다문화분과'다.

태스크포스 내 분과위원회는 내달까지 격주로 회의를 진행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해당 내용은 총괄위원회에서 논의돼 실현 가능성 등을 따져볼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10월말 1200여명이 참석하는 저출산 극복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토론회를 거쳐 저출산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신아일보] 박규리 기자 bgr8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