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대조기 해수면 상승 안전주의 당부
인천해양경찰서, 대조기 해수면 상승 안전주의 당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8.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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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가 밀물로 인해 영흥도 인근 섬에 고립된 20대 남녀 2명을 구조했다.

21일 오후 1시 40분경 선재도 인근 딴두부리섬에 고립됐다는 박모(27)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해상구조정을 급파해 무사히 구조했다.

박씨 등 2명은 오전 11시경 선재도에서 딴두부리섬으로 100여미터 걸어 들어가 관광하던 중 물이 차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25일까지 해수면 높이 차가 큰 대조기 기간으로 고립자 발생 등 해상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특히 저조시간이 지나 물이 차오를 때 섬이나 갯벌, 갯바위에 있는 해양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