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난각코드 또 오류… 신뢰도 논란 확산
'살충제 계란' 난각코드 또 오류… 신뢰도 논란 확산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8.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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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준영'과 '13나선준영'→ '나성준영'과 '13나성준영' 정정
▲ (사진=연합뉴스)

'살충제 계란'과 관련된 정부의 발표 내용에 계속해서 오류가 나면서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전수조사 결과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전남 함평군 농가명과 난각코드명 '나선준영'과 '13나선준영'을 각각 '나성준영'과 '13나성준영'으로 정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도 정부는 플루페녹수론이이 검출된 충남 아산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의 난각코드를 '11무연'에서 '11덕연' 수정한 바 있다.

이처럼 당국의 난각코드 오류가 이어지고 이번 사태가 불거진 첫 날부터 내놓은 엉터리 통계까지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