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대학서 철학·한방·역사·예술세계로
성남시민대학서 철학·한방·역사·예술세계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7.08.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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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민대학 무료 강좌 다양화… 수강생 400명 모집

경기도 성남시는 하반기 시민대학 강좌를 철학, 한방, 역사, 예술분야로 다양화했다.

4개 분야 모두 별도 수강료 없이 각각 100명씩 모두 400명의 시민이 수강할 수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민대학은 분야별 일정에 따라 수강생을 모집해 다음달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철학분야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현자의 사상’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차례의 강의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루소, 노자, 공자, 한나 아렌트, 아들러, 에리히 프롬, 키에르케고르, 니체, 맹자의 사상을 다룬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다.

한방분야는 ‘약초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15차례 강의 한다.

한방꽃차, 한방 발효식초 만들기를 실습하며, 강원 인제, 홍천에서 약초재배 현장체험을 가진다.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역사분야는 ‘역사에 인생을 묻다’를 주제로 다음달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차례의 강의 한다.

회차별 강좌명은 과거시험을 통해 본 국가경영의 지혜, 한국의 고문헌과 족보, 조선시대 왕의 초상화 등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다.

예술분야는 ‘감성예술의 인문학적 시각’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5차례 강의 한다.

강좌명은 ‘영화 읽어주는 남자’, ‘올드 팝’과 ‘인문여행’, ‘명화 속 속살 읽기’, ‘청춘이 머문 자리에는 언제나 음악이 있었다’, ‘영화에게 인생과 행복을 묻다’ 등이다.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편 수강을 하려는 성남시민은 분야별 접수기간에 평생학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