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 ‘굿맘 프로그램’ 운영
도봉, 임산부 산후우울증 예방 ‘굿맘 프로그램’ 운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7.08.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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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는 임산부의 산후우울증 예방 및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굿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굿맘 프로그램은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산후조리원(3개소)와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예방교육과 산후우울증 검사 등을 실시하고 이후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산후우울증 예방을 돕는 순으로 진행된다.

매년 100여명의 산모가 굿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중 산후우울증 고위험군으로 전문적인 치료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산모에게는 정기적인 상담과 전문치료, 복지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은 “임산부들의 정신 건강을 돕고,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우울증 예방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