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개 시ㆍ도에서 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올해 국가대표 선발기준 배점을 부여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11일 선수등록 및 장비점검에 이어 12일부터 경기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펜싱협회로부터 자격이 인정된 사람으로 절단과 기타장애 척수장애를 가지고 장애인 등록을 마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1인 1종목으로 제한한다.
참가종목은 3종목 (플뢰레, 에페, 사브르 개인전)과 1종목(플뢰레 단체)전이며 경기방식은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세종장애인체육회 이춘희 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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