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아동급식시설 여름철 위생 점검 실시
단원구, 아동급식시설 여름철 위생 점검 실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7.08.0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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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14일까지 여름철 아동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시설 28개소를 대상으로 급식관리 실태조사 및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만 18세 미만의 결식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3개소 도시락 급식업체를 통해 도시락을 배송하고 25개소 지역아동센터에서 급식제공과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도시락은 1140여명 지역아동센터 급식은 90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상태, 조리기구·조리실 위생상태,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위생모 착용 등이다.

특히 구는 조리기구 ATP(세균오염도)측정검사를 통해 정밀한 위생점검을 시행해 위생 경각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아동급식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 점검과 교육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