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홍보 행사 열려… 출산장려 캠페인도
경북 김천시는 세계 모유수유 주간을 맞아 지난 3일, 4일 양일간 보건소 모자보건실 앞에서 모유수유 실천을 위한 상담 및 다양한 홍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모유수유 실천 분위기 확산 및 임산부에 대한 안전과 배려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유축기 사용법, 모유생성 유도기, 수유 쿠션 등 모유수유에 필요한 물품을 전시 해 사용법을 직접 체험했으며, 산후우울증검사, 출산장려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출산지원사업 안내 소책자, 모유수유 리플렛, 임산부 배려 엠블럼, 임산부 주차 스티커 등 홍보물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체험 참여자 중 한 임산부는 “첫 애기여서 모유수유를 도와주는 물품이 있다는 사실과 방법을 알게 돼 도움이 됐고 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모유수유를 꼭 실천하겠다”며 “임산부 교실 참여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이어 오는 9월과 10월에도 모유수유 성공비결 이론 및 실습 교육을 4회 지속 실시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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