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행락지·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강화
목포, 행락지·다중이용시설 위생관리 강화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7.07.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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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행락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갔다.

시는 외달도 해수풀장, 평화광장 등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히 종사자 친절접객서비스 제공과 안전식품 공급을 위해 피서지 주변 식품위생업소, 날 음식 판매업소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달도 8개소, 유달산 주변 32개소, 갓바위 4개소, 평화광장 60개소, 삼학도 12개소, 북항 93개소, 여객선터미널 62개소, 목포역 30개소, 버스터미널 25개소와 길거리 식품판매업소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개선을 지도하고,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등 식품취급기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치한다. 차량을 이용해 위해식품을 판매하는 업소는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단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