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항공축제 셔틀버스로 편안하게”
“고흥우주항공축제 셔틀버스로 편안하게”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7.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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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행사기간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탄력적 운행

‘나로우주극장, 별, 별 이야기’를 주제로 펼쳐지는 ‘제10회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간 고흥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 13번째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주행사장으로 차별화된 우주과학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열대야를 잊는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축제에 방문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봉래 교차로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데 주간에는 5분 단위로, 저녁 6시 이후 야간에는 10~20분 단위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축제기간 내내 순천역에서 매일 아침 10시 10분에 출발해 축제장과 우주발사 전망대를 거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해창만오토캠핑장에서는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두 차례 축제장을 출발하는 무료버스 투어도 진행된다.

특히, 지역민들의 야간행사 참여 편의를 위해 고흥읍사무소 앞에서 매일 저녁 6시 30분에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정기노선버스는 고흥버스터미널에서 직행 3회, 완행 8회 버스가 준비돼 있어, 관내 관외 거주자들의 축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야간행사를 특별히 계획한 만큼 군 지역주민들의 셔틀버스를 통해 야간행사를 보며 다 같이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야간에는 셔틀버스가 아닌 개인차량도 축제장까지 이용가능하니 새롭게 바뀐 축제를 꼭 오셔서 직접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