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월 '문화의 날'… 군함도·덩케르트 5천원에 관람
오늘은 7월 '문화의 날'… 군함도·덩케르트 5천원에 관람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07.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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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군함도' 포스터(출처=CJ E&M)

26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전국의 주요 영화관이 할인을 진행하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의 영화관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5000원의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에 힘입어 이날 개봉한 ‘군함도’도는 예매율이 70%를 뚫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오전 8시 기준 70%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 관객수만 무려 57만 5962명이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지옥섬'이라 불리던 하시마 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리던 조선인들이 탈출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외에도 현재 영화관에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를 비롯해 ‘스파이더맨:홈커밍’과 ‘박열’, ‘플립’과 애니메이션영화 ‘카3:새로운 도전’ 등이 상영 중이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