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교사연수로 국토정중앙 알리기 시동
양구, 교사연수로 국토정중앙 알리기 시동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7.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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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명 대상 DMZ 전국 교사연수 실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담당교사 중심

강원도 양구군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유치와 국토정중앙 홍보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2017 국토정중앙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지오피아연구원과 함께 전국의 초·중등교사(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DMZ 전국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DMZ 전국 교사 연수’는 ‘국토정중앙’이라는 유일무이한 브랜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DMZ와 ‘지질공원(Geopark)’이라는 두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양구의 다양한 유산이 “어떻게·”, “왜·” 생겨나게 됐는지에 대한 과학적, 지리적 교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접경지역 군사도시라는 양구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DMZ 전국 교사 연수’는 1회 당 30명씩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는데 1회차 연수는 24~27일, 2회차는 오는 31일부터 8월3일까지 각각 나흘씩 진행된다.

1회차 연수는 24~26일에 현장수업이, 27일에는 강의수업이 진행되며, 2회차 연수도 첫 3일간 현장수업이,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강의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장수업은 대암산 용늪과 한반도 섬, 해안면 일원(만대리, 통일관, 제4땅굴, 을지전망대), 양구백자박물관, 직연폭포, 박수근미술관, 평화의 댐, 두타연, 국토정중앙 일원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수를 마친 교사들을 통해 전국의 학생들에게 양구와 국토정중앙을 홍보할 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유치활동도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