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서 관광객 전통 떼배 체험 제공
여수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서 관광객 전통 떼배 체험 제공
  • 이강영 기자
  • 승인 2017.07.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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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삼산면은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 떼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나무를 뗏목처럼 엮은 떼배는 가까운 연안에서의 해초 채취와 낚시에 활용돼 온 전통선이다.

삼산면은 지난 2006년 옛 원형에 가깝게 떼배를 제작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낚시체험 위주에서 벗어나 가족이 참여하는 노 젓기 등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호 삼산면장은 “올 여름 휴가는 거문도와 백도 등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삼산면으로 오셔서 전통 떼배를 타보는 이색적인 체험도 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여수/이강영 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