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촉구
한국당,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우표 발행 촉구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7.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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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당협위원장 총 43명 성명서 동참 의견 잇따라 밝혀"
▲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 (사진=백승주 의원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구미갑)은 19일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 취소 관련 성명서'를 지난 18일 발표한 뒤 동참하겠다는 동료의원이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서 발표 뒤 성명서에 참여하겠다는 동료 의원들의 연락이 쇄도, 각 의원실로 성명서를 보내 동참 여부를 알려달라고 했다"면서 "19일 종합한 결과 홍준표 대표를 비롯 총 43명의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그러면서 "우정사업본부와 문재인 정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 사업을 반드시 정상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강력히 촉구했다.

백 의원이 밝힌 현재 성명서에 동참한 43명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은 강석호, 곽상도, 김광림, 김석기, 김재원, 양명모, 송희경, 안상수, 윤재옥, 이완영, 이철우, 장석춘, 정종섭, 최경환, 강효상, 곽대훈, 권성동, 권석창, 김문수, 김상훈, 김정재, 김종석, 박명재, 백승주, 유기준, 성일종, 신보라, 신상진, 윤상직, 윤종필, 이만희, 이명수, 이재만, 이종명, 이헌승, 이현재, 전희경, 정갑윤, 정태옥, 주광덕, 최교일, 추경호, 홍준표 대표 등이다.

한편 앞서 백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우표발행사업을 민간심의위원회에서 취소시키는 것은 정부 예산을 심의 및 확정하는 국회의 본질적 기능을 부인하고 국회 권위를 무시한 것"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정상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